'가족끼리 왜이래' PD "'참 좋은 시절'보다 유쾌..기대해달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13 15: 06

'가족끼리 왜이래'의 연출을 맡은 전창근 PD가 "'참 좋은 시절'보다 유쾌한 분위기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전 PD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전작들이 잘 나왔었다. '참 좋은 시절'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시청자들은 수치적인 차원에서 전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끼리 왜이래'는 전작보다 조금 더 유쾌하고 보기 편하게 구성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아버지를 더 부각시킨 이유는 드라마에서 엄마의 존재는 많이 부각됐지만, 아버지에 대한 사랑은 사이드적으로만 간 것 같다. 자식에 대한 사랑은 똑같다. 아버지 입장에서의 중점을 두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오는 16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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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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