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 "'상속자들'과 다른 긍정 열연할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13 15: 28

연기자 겸 가수 박형식이 "'상속자들' 속 명수 캐릭터와는 다른 긍정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식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 제작발표회에서 "'진짜 사나이'로 이름을 알리기 전에 '나인'이라는 드라마에서 진지한 역할을 했었다. '진짜사나이'에서 아기병사로 이름을 알리면서 이미지가 밝고 긍정적이게 되서 '진짜 사나이' 덕분에 '상속자들'에서 좋은 역할을 맡았다. 이어서 주말 드라마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상속자들' 속 명수와 비슷한 성격이다. 다른 긍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다른 활발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명수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50부작이고 선생님들이 많이 있어서 선생님들이 있어서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가족끼리 왜이래'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자리한 전창근 PD는 "아버지를 더 부각시킨 이유는 드라마에서 엄마의 존재는 많이 부각됐지만, 아버지에 대한 사랑은 사이드적으로만 간 것 같다. 자식에 대한 사랑은 똑같다. 아버지 입장에서의 중점을 두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오는 16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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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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