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개봉 15일만에 1,200만… '아바타' 뛰어넘는 속도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13 17: 24

영화 '명량'이 1,200만 고지를 넘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13일 오후 4시 30분 개봉 15일 만에 배급사 기준 누적관객수 1,200만 명을 돌파했다.
'명량'이 개봉 15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개봉 33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 보다 두 배 이상 앞선 기록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할리우드 작품 '아바타'(56일)와 '7번방의 선물'(46일), '광해, 왕이 된 남자'(71일), '왕의 남자'(75일)를 훌쩍 뛰어 넘는 속도이다.

'명량'은 앞서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신기록을 수립했다.  
'명량'은 개봉 3주차임에도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3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석권하고 있다. 꾸준한 흥행 열기에 힘입어 한국영화 흥행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주목된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이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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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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