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아무도 없는 집에서 '여보'라고 부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녹화에서 "새벽에 촬영이 다 끝나고 통장에 입금도 되고 뿌듯하게 집에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불도 꺼져있고 아무도 없을 때가 있지 않냐. 그럴 때는 이제 분위기를 좀 바꾸려고 '여보' 라고 부른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신성우 또한 “‘스산하네~, 소주 생각난다~, TV를 틀어야 하나’ 등 자주 혼잣말을 한다” 고 덧붙이며 혼자 살다 보니 혼잣말이 많아진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광규와 신성우는 “2008년 ‘크크섬의 비밀’이라는 시트콤을 찍으며 친해졌다”고 밝히며 신성우가 김광규를 처음 만났을 때 동갑인 줄 모르고 존댓말을 쓴 일화부터 김광규가 신성우는 동갑이라도 어려운 친구라고 밝히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방송은 14일 밤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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