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은경이 1일 리더 역할을 버거워 했다.
13일 오후 tvN 새 예능프로그램 '그 시절 TOP 10 - 웰컴 투 두메산골'이 첫 방송됐다.
이날 7인의 멤버 중 임은경이 1일 리더로 발탁됐다. 하지만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 탓에 좀처럼 멤버들을 이끌지 못했다. 땅을 파 불을 피우자는 김성은과 양동이에 불을 피우자는 판유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은경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성격이라는 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첫 영화를 할때 100여명의 스태프와 함께 하다보니까 책임과 부담감이 컸다. 촬영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울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었다. 너무 제가 저 스스로 닫고 있었다. 무서웠다"고 말했다.
'웰컴 투 두메산골'은 과거 인기가 많았지만 대중에게 잊혀진 연예인들이 두메산골로 여행을 떠나 자급자족, 서로 소통하고 의지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김량현, 김량하 임은경, 판유걸, 이만복, 김성은, 이범학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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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TOP 10 - 웰컴 투 두메산골'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