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3G차 추격’ 이만수, “선수단 합심해 최선 다하겠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8.13 22: 15

SK 이만수 감독이 2연승과 함께 4위권 진입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SK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4차전서 8-5로 승리했다.
SK는 타선이 11안타를 터뜨린 가운데 4회초 이닝이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만수 감독의 심판 합의판정 요청이 2번 연속으로 성공했다. 이후 SK는 연이은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42승(54패)을 거뒀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밴와트가 잘 던져줬고, 정상호도 잘 받아줬다. 전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선수단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LG는 4연패에 빠지며 53패(44승 1무)째를 당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지금껏 해왔던대로 잘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 팀을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SK는 14일 문학 삼성전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LG는 14일 잠실 NC전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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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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