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전혜빈 "이준기, 내 손으로 죽이겠다" 복수 예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13 22: 35

'조선총잡이' 전혜빈이 이준기에 피의 복수를 예고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5회에서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혜원(전혜빈 분)에게 상처를 입히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윤강(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강의 앞에는 그를 찾아 헤매던 혜원이 나타났다. 혜원은 윤강에게 "내 아버지에 총을 쐈냐"고 물으며 원신(유오성 분)의 생사를 물었다.

이에 윤강은 답을 하지 못했고, 혜원은 윤강의 아버지 박진한(최재성 분)을 원신이 죽였던 것을 언급하면서 이제 같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혜원은 "나도 이제 윤강 도령과 같은 마음이다. 윤강 도령은 아버지를 잃은 사람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라며 그에게 자신이 복수할 차례임을 알렸다.
윤강은 총으로 하는 복수가 끊임없는 상처만을 안긴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착잡해졌다. 또 자신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혜원의 상처에 죄책감을 느꼈다.
혜원은 미리 구해놨던 권총을 손에 쥐고 "박윤강을 내 손으로 죽여야겠다"고 말하며 피의 복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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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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