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진경, 성동일에 서운함 폭발 +진심 고백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13 22: 58

'괜찮아 사랑이야'의 진경이 성동일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7회에서는 갈등을 겪는 영진(진경)과 동민(성동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영진은 동민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영진은 동민에게 "넌 언제나 이런 식이다. 언제나 니멋대로다. 이혼할 때도 그랬다"고 화냈다.

동민은 "해도해도 너무하다. 13년전 일을 어제 일처럼 이야기하냐"고 반문했고, 영진은 "언제나 네 기분만 중요하다. 이기적이다. 니 인생을 아무리 환자들에게 받쳐도 넌 나에게 하질이다. 난 우리 친정의 가장이었다. 나보고 의사를 관두라고 했냐. 난 전문의 따는 게 하루가 급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동민은 "그래서 이혼하고 전문의 되지 않았냐. 난 그때 니가 절실했다"고 소리쳤고, 영진은 "아직도 난 니가 절실하다면 어쩔래"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동민은 "나에게 다시 연락하지 마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강박을 지닌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조인성)과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의 로맨틱 코미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ay@osen.co.kr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