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유오성이 부활했다. 이를 모르는 전혜빈은 직접 이준기를 죽이겠다고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5회에서는 긴 잠에 빠졌던 원신(유오성 분)이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신은 윤강(이준기 분)에게 세 발의 총을 맞고 절벽에서 떨어졌지만, 입고 있던 갑옷 때문에 목숨을 부지했다. 원신은 한순간 눈을 번쩍 뜨고 주위를 살피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는 혜원(전혜빈 분)은 윤강에게 똑같은 복수를 예고했던 상황. 윤강도 원신이 죽은 것으로 알고 자신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혜원에 죄책감을 느꼈다.
혜원은 수인(남상미 분)을 미행해 윤강의 거취를 알아냈다. 혜원은 수하를 시켜 윤강을 죽이려했고, 윤강이 수하를 제압하자 권총을 수인의 머리에 겨눴다.
혜원은 "총 버려라. 아니면 이 아이를 쏘겠다"고 말하며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윤강은 혜원의 행동에 크게 분노했다. 이들의 비극적인 복수가 어떤 결말을 안길지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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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