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아나운서가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조우종과의 러브라인에 항상 여지를 남긴다"는 말에 "정말 싫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조우종은 김지민에 대해 "마음이 없지 않다"고 말했고 김지민은 "나는 지금 너무 불편하다"고 거듭 말했다.

김지민은 "나는 조우종에게 온 문자 메시지를 다섯 시간 뒤에 답장한다. 그러면 눈치를 좀 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나도 됐다. 야, 너 가"라고 센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조우종은 다시 한 번 재연하라는 말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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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