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강렬 캐릭터 메인포스터 공개.."벗고 칩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14 07: 15

영화 '타짜-신의 손'(강형철 감독)이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짜릿한 '한 판'을 포착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4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패를 들고 있는 대길 최승현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표정과 포즈의 타짜들이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다.

대길과 남다른 콤비호흡을 과시할 입화투의 일인자 고광렬(유해진)의 코믹한 모습과, 칩을 손에 든 채 정면을 응시하는 장동식(곽도원)의 강렬한 카리스마, 아귀(김윤석)와 우사장(이하늬)이 화투패를 은믈히 주고받는 모습을 통해 냉혹한 화투판의 세계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타짜는 패를 읽는 게 아냐. 사람을 읽어야지"라는 고광렬 유해진의 대사와 최승현의 강렬한 눈빛이 오버랩되며 시작한다. 풋풋한 매력의 청년 대길이 성공을 꿈꾸며 강남하우스에 입성해 타짜로 승승장구하는 과정을 스피디하게 담아낸 이번 예고편은 최승현이 보여줄 다양한 매력의 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는 냉혹한 화투판의 세계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박진감 넘치게 보여주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벗고 칩시다"라고 제안하는 장동식의 대사에 반응하는 최승현, 신세경, 김윤석, 이하늬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9월 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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