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누가 무시했나..수목극 1위 ‘반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14 07: 15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수목드라마 1위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 13회는 전국 기준 11.5%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조선총잡이’(11.1%), SBS ‘괜찮아 사랑이야’(9.8%)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인 지난 달 24일 방송된 8회(10.6%)를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달 2일 첫 방송에서 6.6%로 동시간대 3위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배우들의 열연과 유쾌한 감각의 이야기 전개로 수목드라마 최약체 평가를 뒤집고 1위에 올라섰다.

이날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유산 후 안타까운 결별을 맞았던 김미영(장나라 분)과 이건(장혁 분)이 재회하는 이야기로 드라마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으며 흥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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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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