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피톤 프로젝트가 세월호 참사로 연기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지난 13일 오후 파스텔뮤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정규 3집 '각자의 밤'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콘서트를 내달 27일~28일, 10월 3~5일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공연은 본래 지난 5월 발매 예정이었던 정규 3집이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되면서 자동 연기된 공연의 연장선이다. 당시 에피톤 프로젝트는 파스텔뮤직을 통해 세월호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관련 일정을 모두 연기한 바 있다.

공연은 9월 27일과 28일 오후 7시 부산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롯데카드홀을 시작으로, 10월 3일~5일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앨범은 내달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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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