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콤파니와 5년 재계약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14 08: 21

맨체스터 시티가 뱅상 콤파니(28, 벨기에)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맨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콤파니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5년 재계약으로 2019년까지 맨시티와 함께하게 된 콤파니의 연봉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데일리메일 등 영국 현지 언론은 주급 13만 파운드(약 2억 2500만 원)에 합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8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콤파니는 239경기를 뛰면서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회 우승과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팀 주장을 맡아 팀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한 콤파니는 "우리는 예전 어느 때보다 강하다. 모든 자리에서 경쟁은 계속되고, 라커룸에는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고 싶은 동기와 기대로 가득찬 선수들이 있다"며 "리그와 FA컵,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 날들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이다. 그러나 나는 앞으로 이런 날들이 더 많을 것이라 믿는다"며 맨시티의 우승을 향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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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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