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은 친구들'(각본/감독: 이도윤)이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토론토 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됐다.
13일 '좋은 친구들'의 제작사에 따르면 '좋은 친구들'은 오는 9월 4일부터 개최되는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영화제로 세계 60개국 300여 편 이상의 영화가 소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좋은 친구들'이 공식 초청된 토론토 국제영화제 ‘City to City’는 매해 한 도시를 선정하여 그 나라에서 주목 받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카메론베일리와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는 '좋은 친구들'을 연출한 이도윤 감독에 대해 “첫 장편 영화임에도 불구, 각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이끌어 낸 이도윤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에 감탄했다”고 언급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로 지난달 10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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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