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다르빗슈까지 팔꿈치 염증으로 DL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8.14 08: 53

텍사스 레인저스 에이스 다르빗슈 유(28)가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텍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대신 텍사스는 좌완 알렉스 클라우디오를 트리플A에서 올렸고, 15일로 예정됐던 다르빗슈의 선발 등판은 로비 로스에게 돌아갔다.
다르빗슈는 올해 22경기에 선발 등판, 10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평균자책점 선두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후반기 들어 투구내용이 좋지 않았다. 최근 등판인 휴스턴전은 4이닝 6실점으로 조기강판 당했었다.

텍사스는 이로써 부상자명단에 13명의 선수가 들어가있게 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올 시즌 내내 텍사스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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