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VS바스코, 오늘(14일) 정오 '쇼미더머니3' 음원 공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14 10: 49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엠넷 '쇼미더머니3' YG 연습생 래퍼 바비와 14년차 전설의 래퍼 바스코의 대결을 담은 음원이 14일 정오 공개된다. 
'쇼미더머니3' 측은 방송에 앞서 바비와 바스코의 스페셜 음원 '쇼미더머니3 Part 2'를 14일 정오에 엠넷닷컴을 포함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깜짝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미더머니3 Part2'는 7화 방송에서 공개될 바비의 '가'와 바스코의 'Guerrilla's Way'를 담았다. 본 음원 발매와 더불어 미리 승자를 예상해보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쇼미더머니3' 결승무대 초대권(1인 2매)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음원이 공개되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11시까지 단 11시간 동안만 진행되며, '쇼미더머니3' 트위터(@mnet_smt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쇼미더머니3' 7화 방송에서는 도끼-더 콰이엇 팀과 스윙스-산이 팀의 대결이 공개된다. 지난 주 방송에 이어 '아이 엠(I am)'이라는 1차 공연 주제에 맞춰 각 래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랩가사로 표현하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보여줄 예정. 지난  '단독 공연 미션'에서 각 팀 내 1위를 한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와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가 1차 공연에서 맞붙으며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YG 연습생 래퍼 바비는 이날 무대에서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을 뒤엎을 정도로 거친 래퍼의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도끼, 더 콰이엇의 프로듀싱 아래 바비 특유의 묵직한 보이스와 거침 없는 랩핑이 잘 드러나는 곡이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 바비는 상대팀을 향해 "저희 팀을 깔 본 걸 인생 최대의 실수로 만들어주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방송에 앞서 엠넷은 바비의 무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바비는 자신의 복근을 깜짝 공개하는 등 화끈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이에 맞서는 바스코는 14년차 경력의 래퍼답게 자신이 그 동안 쌓아온 음악적 노하우와 래퍼로서의 개성을 100% 발휘한다. 바스코는 무대에 앞서 "그냥 제 자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저는 14년이나 힙합을 했다. 제가 무얼 하든 다 힙합 그 자체다"라며 자신감 있는 포부를 드러냈다. 바스코는 또 "게임의 판을 뒤엎을 거다.  바비가 준비를 많이 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서 스윙스는 "바스코는 팀의 에이스 같은 존재"라며 바스코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아까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쇼미더머니3' 7화 방송에서는 1차 본공연 무대가 모두 공개되는 한편, 관객들의 평가에 따라 총 2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1차 공연 무대에 오른 래퍼 지원자 8인은 이날 모인 관객들 중 남녀 각 100명씩 총 200명의 관객 평가단의 투표에 따라 공연 지원금을 획득하게 된다. '타블로-마스타 우' 팀 대 '양동근' 팀, '도끼-더 콰이엇' 팀 대 '스윙스-산이' 팀의 대결 결과, 패배한 팀에서 더 적은 공연지원금을 획득한 래퍼 지원자 1명씩이 탈락하게 된다.
eujenej@osen.co.kr
CJ E&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