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에딘손 카바니(27, 파리생제르맹)의 영입을 여전히 노리고 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의 카바니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스날이 카바니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에 대한 아스날의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정작 카바니는 이적에 대한 관심이 없다. 카바니는 최근 며칠 동안 파리생제르맹(PSG)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아스날은 카바니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변할 수 있다. PSG에서 카바니의 이적을 추진할 경우다. 물론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 출신으로 지난해 리그1 30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은 카바니를 PSG에서 쉽게 포기할 일은 없다. 다만 PSG가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할 경우 PSG는 카바니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한편 카바니는 아스날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첼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5100만 파운드(약 874억 원)라는 높은 이적료로 인해 빅클럽들도 쉽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