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교황 선출방식…수능 출제작업 같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14 13: 28

종편채널 JTBC ‘썰전’에서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한을 기념해 로마 가톨릭교회의 수장인 교황과, 그와 관련해 평소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김구라, 이철희, 강용석은 교황을 선출하는 방식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는데, 김구라는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추기경들이 성당 안에 갇혀서 못 나온다고 들었다”며, “마치 수능출제위원들을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철희는 “교황 선거를 가리키는 단어 ‘콘클라베’의 뜻 자체가 ‘열쇠로 잠긴 방’”이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강용석은 “‘콘클라베’를 할 때 추기경들에게 물과 빵, 포도주만 주고 문을 잠가버리는데, 1268년 ‘콘클라베’가 처음 시행됐을 땐 교황을 뽑는 데만 3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3년 동안 같이 있으면 엄청 친해지겠다”며 독특한 시각을 내놓아 웃음을 선사했다.

그 외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의 이야기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JTBC ‘썰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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