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스완지 시티, 나폴리 DF 페르난데스 영입 임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14 13: 32

기성용(25)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치코 플로레스의 대체자로 페데리코 페르난데스(25, 나폴리)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 시티가 페르난데스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센터백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선 페르난데스는 700만 파운드(약 119억 원)에 스완지 시티 유니폼을 입게될 것으로 보인다.
BBC는 "개리 몽크 감독은 카타르로 이적한 치코의 대체자로 페르난데스를 점찍었으며, 이번 주 안으로 메디컬 테스트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헤타페(스페인)로 임대돼 13경기에 출전한 페르난데스는 소속팀 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이적 작업은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BBC는 "페르난데스는 최근에야 훈련에 복귀했기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는 뛰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워크퍼밋의 경우 페르난데스가 이탈리아 이중국적자이기 때문에 스완지 시티 측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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