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7일 잠실 롯데전 홈 경기를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로 지정하고, 올드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두산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선수단이 원년 우승을 이끈 추억의 올드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호르헤 칸투와 허경민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이날 승리기원 시구는 새롭게 4인조로 컴백하는 걸그룹 ‘카라’의 규리, 시타는 ‘카라’의 새 멤버 영지가 맡게 된다.

한편 야구장 내 선수단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덕아웃 투어’가 진행되며, 참가 신청(선착순 20명)은 입장 후 안내데스크에서 할 수 있다. 또한 경기 전에는4인 가족팬을 대상으로 ‘FILA와 함께하는 그라운드 행사’를 열고 1등을 차지하는 가족에게는 ‘휠라 50만원 상품권’을, 참가한 모든 가족에게는 ‘휠라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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