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일리-스윙스, 22일 듀엣 발표..산이-레이나의 2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8.14 14: 52

'폭발 가창력' 에일리와 '괴물 래퍼' 스윙스가 호흡을 맞춘다. 지난 여름 음원차트를 점령했던 산이,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의 2탄 격이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22일 함께 호흡을 맞춘 듀엣곡을 발표하고 음원차트를 정조준할 예정.
'한여름밤의 꿀'을 내놨던 브랜뉴뮤직이 이번에는 다른 소속 가수 스윙스를 내세워 프로듀싱한 곡이라 발매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통사 등의 기대감이 높다. 노래는 정통 힙합의 느낌이 물씬 나는 새로운 매력의 듀엣곡으로 '한여름밤의 꿀'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더구나 이 곡에서는 에일리가 랩도 직접 소화할 예정. 뛰어난 가창력에 세련된 음악 스타일로 본인의 곡 뿐만 아니라 피처링으로도 인기 0순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이번 듀엣곡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그는 앞서 지난해 배치기의 '눈물샤워'를 메가히트 시키며 음원파워를 입증했으며 이후로도 다수의 곡의 피처링에 참여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늘' 이름을 올려두는 저력을 발휘한 상태. 지난 13일 발매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OST '잠시 안녕처럼' 역시 상위권에 안착하며 에일리 파워를 확인했다.
이번 듀엣 파트너는 상당히 거칠고 직설적인 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윙스라, 그동안의 감성적인 호흡과는 완전히 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랜뉴뮤직의 두번째 듀엣곡이 또 한번 메가히트에 성공할 것인지도 관심이 쏠리는 상태. 지난 6월12일 발매된 '한여름밤의 꿀'은 꾸준히 1~2위권을 유지하며 두달 넘게 롱런, 지난 7월에는 쟁쟁한 신곡들을 제치고 멜론 월간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곡은 한여름밤처럼 나른하면서도 달콤한 분위기를 잘 살려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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