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문정혁, 3년 만에 복귀 이유 "신화 활동 중요"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14 14: 49

문정혁이 드라마에 3년 만에 복귀한 이유를 전했다.
문정혁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서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에 대해 "본의 아니게 안했다. 군대도 있었고 신화 활동도 있었다. 신화 활동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내가 딱 마음에 드는 대본을 발견하지도 못했었다"고 덧붙이면서 여주인공 정유미 때문에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또 에릭은 20대 남자 배우들과 함께 출연하는 것에 대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신경이 쓰이는 것은 없었다. 성준 씨가 나보다 나이가 많이 어린데, 처음에 만났을 때 키도 굉장히 크고 성숙한 이미지였다. 그래서 나와 '큰 차이가 안 나나' 생각했는데, 모니터를 해 보니까 피부가 아기피부였다. 반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정혁은 극 중 'DK건설' 대표 강태하 역을 맡았다. 일이든 연애든 거칠 것 없는 자신감과 오만함으로 똘똘 뭉친 남자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멜로드라마나 로맨틱코미디와는 차별화된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을 다룬 본격 리얼연애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연출한 김성윤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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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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