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가 오는 9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600만 관객을 모은 '타짜'가 지난 2006년 9월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것에 이어 '타짜2' 역시 추석 극장가에 승부수를 던지는 것.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대길과 남다른 콤비호흡을 과시할 입화투의 일인자 '고광렬'(유해진 분)과, 절대 악인 '장동식'(곽도원 분)의 강렬한 카리스마 '아귀'(김윤석 분)와 매혹적인 미망인 '우사장'(이하늬 분)이 당찬 매력의 '허미나'(신세경 분)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름 대작 BIG4의 흥행이 마무리 될 시점, '타짜2'가 그 흥행 바통을 그대로 이어받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타짜-신의 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