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시나리오 작가로 할리우드를 찾는다.
이지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이지아가 조만간 미국 할리우드에 가기 위해 출국한다. 당초 예정된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할리우드에서 제작이 확정된 영화 '컨셔스 퍼셉션'(conscious preception, 가제) 작업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컨셔스 퍼셉션'은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미래 사회에 소개되며 벌어지는 혼란을 담은 서스펜스 미스터리다. 100억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미국 독립영화사마이바흐 산하의 퍼스펙티브픽쳐스가 제작을 맡는다.

이지아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할리우드에서 세 작품을 계약했다. 공백기 때 썼던 시나리오다. 촬영은 내년 중반에 들어가고, 현재는 캐스팅 단계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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