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이 로맨스와 추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1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복합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작품. 유인나-진이한-남궁민, 이 세 남녀를 둘러싼 로맨스와 함께 진이한의 결혼식에서 시체가 발견되는 미스터리한 일을 동시에 다루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 등 미스터리 로맨스는 그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터라 '마이 시크릿 호텔' 역시 이 성공 패턴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CJ E&M의 황준혁 PD는 "보통 호텔이라는 공간은 사람들로 하여금 특별한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마시크'가 이러한 호텔을 배경으로 살인사건, 로맨스, 가족사 등 여러 소재를 잘 버무려 다양한 재미가 가득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출연진, 연출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재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tvN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지도 관심사. '마이 시크릿 호텔'에게 바통을 넘겨준 '고교처세왕'을 비롯해 다양한 tvN 작품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 시크릿 호텔' 역시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유인나는 "tvN 드라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우리 드라마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 더 시크릿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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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