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횡령혐의 K씨·배임수재혐의 J씨…협회 연루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14 19: 01

한국연예매니지먼트 협회(이하 연매협)이 횡령 및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K씨와 J씨에 대해 "협회 집행부와 회원이 연루되지 않은 사건"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연매협 측은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언론화 된 사안은 본 협회 집행부나 회원이 연루되지 않은 사건임을 공지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조사 결과 K씨에게는 횡령 및 배임 수재 혐의가, J 이벤트사 대표 J씨에게는 배임증재 혐의가 각각 적용돼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현재 실질 심사 중이다. K씨는 본 협회의 전 사무관리직이고 J 이벤트사 J씨는 본 협회 매니지먼트사 출신이 아니며 회원들과도 전혀 무관한 업체"라고 강조하며 "이를 증명할 자료를 이미 검찰에 충분히 제출했으며 앞으로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본 사건과 관련되지 않은 특정 인물이나 회사에 대한 추측적인 언급은 자제 부탁 드리며 추후 사건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해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지난 11일 연매협 전 간부를 비롯한 K씨와 J씨의 횡령혐의에 관한 조사를 진행 중인 의정부지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연매협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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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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