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기혁,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14 19: 03

롯데 내야수 박기혁(33)이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박기혁은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하며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고지를 밟았다. 프로야구 역대 110번째 기록.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관련 규정에 의거해 박기혁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구상고 출신으로 지난 2000년 2차 2번 전체 15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박기혁은 첫 해 5경기를 시작으로 데뷔 15년 만에 1000경기를 소화했다. 2004~2009년 롯데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6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장했다. 올해는 부상 탓에 이날까지 16경기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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