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대전구장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8.14 19: 39

14일 오후 대전한밭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후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우산을 쓰고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롯데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35)이 3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벌써 7번째 10승 도전이다.

롯데는 유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유먼은 올해 19경기에서 9승5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하고 있다. 6월까지 13경기에서 9승을 올리며 빠른 속도로 승수를 쌓아갔지만 7월 이후에는 승리가 없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3.27로 호투했다. 지난 4월30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5이닝 5피안타 4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2012~2013년 2년 연속 10승을 거둔 유먼이 3년 연속 10승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도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를 선발로 내세웠다. 타투스코는 올해 6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9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대전 두산전 이후 13일 만의 등판. 두산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로 별다른 성적을 못 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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