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서포터즈가 대접한 삼계탕 먹고 힘낸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8.14 19: 47

FC안양 선수단과 사무국 전원이 서포터즈 'A.S.U. RED'가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 받았다.
FC안양 선수단 및 사무국 전원은 지난 13일 저녁 삼계탕 전문점에서 서포터즈 'A.S.U. RED'가 준비한 삼계탕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다가오는 부천전을 앞두고 선수단과 사무국에 힘을 주기위해 서포터즈가 마련한 특별한 보양식이었다.
이에 이우형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전원과 사무국 직원들은 A.S.U. RED가 준비한 맛있는 삼계탕을 한 방울의 국물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웠다.

A.S.U. RED 김준성 대표는 "작년에도 부천전을 앞두고 선수단에게 식사를 대접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나서게 되면 원기회복이 필요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삼계탕에 좋은 기운까지 함께 넣으려고 했다. 비록 한 그릇의 음식이지만 선수단과 사무국에 서포터즈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양 이우형 감독은 "A.S.U. RED의 응원과 관심은 선수단에게 항상 큰 힘이 되고 있다. 경기장에서 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마음이 담긴 좋은 음식을 선물해줘서 고맙다.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A.S.U. RED는 지난해에도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에게 삼계탕을 대접했고, 최근에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차를 선물해서 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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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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