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깜찍한 표정으로 사랑스러운 각선미 뽐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8.14 20: 01

14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심은경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주제로 내건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14∼19일 청풍호반 야외무대와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와 음악이 만나는 올해 JIMFF에서는 32개국에서 온 88편의 음악영화와 30여가지의 음악공연이 관객을 반긴다.
개막작은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로 주목받은 오멸 감독의 신작 ‘하늘의 황금마차’. 국내 영화가 개막작으로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기 다른 목적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네 형제와 밴드 ‘황금마차’가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서는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최신 음악영화들을 소개한다.
심사위원으로는 핀란드 로큐멘티영화제 집행위원장 페트리 배리스,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상하이영화제의 고문을 맡고 있는 노먼 왕,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과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 배우 임수정, ‘장화, 홍련’ 등을 제작한 영화사 봄의 오정완 대표가 위촉됐다. 이들은 대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작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