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제대한 지 딱 3주, 심장이 두근거렸다" 수상 소감 [제10회JIMFF]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14 20: 16

배우 이제훈이 제대 한 지 3주 만에 참석한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제훈은 14일 오후 7시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조직위원장 이근규, 집행위원장 허진호) 개막식에서 제천음악영화배우상을 수상했다.
심은경과 함께 수상한 이제훈은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 감사한다. 제대한 지 딱 3주 되는 날, 상당히 긴장이많이 돼서 오랜만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걸 느꼈는데 와주신 분들 뵈니 우비 쓴 모습이 사랑스럽고 예쁘시다"라고 재치를 발휘했다.

이어 "영화와 음악이란 걸 생각해봤는데 음악이 없는 영화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잘 상상이 안된다. 그만큼 음악은 영화의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지 않나 생각한다. 영화와 음악을 더욱 사랑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포함한 비경쟁국제영화제로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음악영화제다. 특히 이 영화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휴양영화제, 세대와 취향의 벽을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음악축제를 지향한다.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메가박스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봄, 제천문화의거리, 의림지, 청풍호반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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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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