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실점 위기 극복하지 못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14 22: 17

한화가 뒤늦게 추격전을 벌였지만 2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 4-9로 패했다. 타선이 안타 12개를 쳤지만 10안타의 롯데에 무릎을 꿇었다. 마운드가 위기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이로써 4위 롯데와 격차가 7경기로 벌어지며 실낱 같던 기적의 4강 희망도 사그라들었다.
경기 후 한화 김응룡 감독은 "선발투수가 잘 던져줬지만 이후 실점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화 선발 라이언 타투스코는 5이닝 4실점으로 어느 정도 막았지만, 구원투수들이 추가 실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

한화는 15일 롯데전 선발로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좌완 유창식을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롯데에서는 크리스 옥스프링이 선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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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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