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양지선 인턴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과 공효진이 비싼 호텔값을 두고 티격태격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8회에서는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열이 해수를 오키나와의 비싼 호텔에 데려가자 해수는 "방 바꿀거야. 내가 공주도 아니고 네가 왕자도 아닌데 우리가 이런 방이 왜 필요해"라며 더욱 값싼 곳을 찾았다.

결국 허름한 숙소까지 찾아온 재열은 "나는 너랑 처음 온 여행이라 돈이 좀 들더라도 비싼 곳에 머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해수는 "나는 남자친구한테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여자들 혐오해"라며 반발했다. 그러다가도 너무 허름한 숙소를 보며 결국 "다른 곳 가자"라고 말해 재열을 미소짓게 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가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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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