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유오성-전혜빈, 역사에 뒤엉키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14 23: 15

'조선총잡이' 이준기, 유오성, 전혜빈 등이 모두 역사 속 군란에 휘말려, 서로에게 총을 겨눴다. 남상미는 언제나처럼 이준기와 한 배를 탔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16회에서는 김좌영(최종원 분)을 주축으로 한 무리가 군란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역사에 있는 임오군란이다.
이날 윤강(이준기 분)은 군도의 비밀 회동이 있던 김좌영(최종원 분)의 집에서 군란을 일으키려는 무리들의 이름이 적힌 연판장을 획득하는 데 성공, 이를 문일도(최철호 분)와 함께 고종(이민우 분)에게 건네며 군란을 막으려 백방으로 애를 썼다.

하지만 연판장을 빼앗긴 김좌영을 중심으로 한 무리는 오히려 군란을 더욱 빨리 실행에 옮기며 온 나라를 혼란 속으로 빠뜨렸다. 중전 민씨(하지은 분)는 윤강과 수인(남상미 분)의 도움을 받아 궁녀로 변장, 궁을 무사히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고종(이민우 분)과 중전의 편에 선 윤강, 구식 군대 김좌영의 편에 선 유오성은 또 한 번의 격돌이 예고되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혜원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윤강에게 총구를 겨눴으나 실패했으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돌아온 최원신은 딸 혜원에게 "윤강은 죽인다. 반드시 죽인다"고 발언해 복수의 총구를 노릴 것임을 강조, 또 다시 윤강과의 피할 수 없는 격돌을 예고해 시선을 집중케 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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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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