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옥스프링, 3전4기 8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15 05: 45

롯데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7)이 다시 한 번 8승 도전에 나선다.
옥스프링은 15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4번째 8승 도전이다.
옥스프링은 올해 22경기에서 7승5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다. 6월까지는 16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77로 호조를 보이며 무난하게 10승을 달성하는 듯했다.

그러나 7월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페이스가 주춤했다. 8월 첫 등판이었던 지난 9일 광주 KIA전에서도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옥스프링의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달 13일 광주 KIA전 8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거둔 7승째가 마지막으로 이후 4경기 연속 8승 도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한화를 상대로는 3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7.11로 부진했다. 가장 최근 한화전이었던 지난 6월26일 대전 경기에서 3⅔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한화를 상대로 설욕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화에서는 부상 복귀 후 호조를 보이고 있는 유창식이 선발등판한다. 유창식은 올해 14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와 승리투수가 돼 기세를 올렸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5월1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6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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