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류승우 임대, 양측 모두 이익일 듯”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15 08: 39

독일 언론이 류승우(21, 레버쿠젠)의 브라운슈바이크 임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리가 츠바이’ 등 다수의 독일 언론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류승우의 브라운슈바이크 임대가 추진되고 있다”고 인용 보도했다. 이어 “한국에서 들려온 소식에 레버쿠젠과 브라운슈바이크 감독들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승우 임대는 성사될 경우 모두가 이득을 보는 좋은 거래라는 평가다. 이 매체는 “브라운슈바이크는 얀 슈이트가 다친 뒤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이었다. 마르크 아놀드도 지난 시즌 만족스럽지 못했다. 류승우 임대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객관적으로 양측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승우의 기량에 대해서는 “류승우는 20세 이하 한국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레버쿠젠에서 그의 포지션에 좋은 선수가 넘친다. 2부 리그로 임대를 간다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류승우는 드리블이 빠르고 공격력이 강한 선수다. 더 많은 경기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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