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윤석 “‘괜사’ 조인성 보면 허지웅 생각나” 망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15 08: 41

‘썰전’의 이윤석이 배우 조인성과 방송인 허지웅을 비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예능 심판자’에서는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목 드라마 SBS ‘괜찮아, 사랑이야’, KBS 2TV ‘조선총잡이’,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대해 집중분석했다.
이날 허지웅은 ‘괜찮아 사랑이야’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며 “취향의 문제를 억누르고 얘기하자면 ‘괜찮아 사라이야’가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 되는 건 분명히 있는 것 같다. 근사한 사람들의 멋진 사랑이야기 아니라 다들 모가 나있고 한 명도 우리가 일반적인 시점에서 말하는 정상인은 한 명도 없다. 아픈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치유하는 걸 보며 매회 짠하게 보고 있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윤석은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나는 솔직히 조인성 씨 캐릭터를 보면서 허지웅 씨를 많이 떠올렸다”고 말하자 허지웅은 크게 흐뭇해했다.
이어 “글 쓰는 사람이고 뭔가 상처가 좀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박지윤은 “얼굴은 좀”이라며 허지웅의 외모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지웅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얼굴을 닮았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썰전 허지웅과 조인성이 비슷하다니”, “썰전 허지웅이 조인성? 이윤석 망언이다”, “썰전 허지웅과 조인성을 비교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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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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