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쌍둥이 서언, 서준이가 축구 레전드 박지성까지 당황하게 만들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5일 스틸컷을 공개하며 서언, 서준이가 지난달 열린 K리그 올스타전에서 박지성을 만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서언이와 서준이는 올스타전 방문을 기념해 유아용 유니폼을 곱게 차려 입고, 앙증맞은 매력을 뽐냈다. 양쪽에 서언, 서준 쌍둥이를 대동한 이휘재는 소문난 축구 광답게 박지성을 만날 생각에 안절부절 못하고 기다렸다. 이휘재는 인사를 하고 지나가는 박지성에게 “애들 한번만 안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지성은 기쁜 얼굴로 서언이의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서언이는 자신에 옷에 낙서(?)를 하는 낯선 삼촌의 모습에 울음을 터뜨려 박지성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동시에 서준이는 한 손에 초코칩 과자를 들고 로비를 활보해 종잡을 수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고.
더불어 이휘재는 사인을 하던 박지성의 손에 끼워진 결혼반지를 포착하고 “결혼 축하 드려요. 쌍둥이 낳으세요”라며 의미심장한 덕담을 건네 주변을 폭소케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7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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