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측 “시나위·김종서·박기영·플투·더원, 출연 확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15 09: 51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측이 시나위, 김종서, 박기영, 플라이투더스카이, 더원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MBC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전 OSEN에 “7명의 가수가 출연하는데 시나위, 김종서, 박기영, 플라이투더스카이, 더원은 확정됐다”면서 “다른 두 가수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직 경연 방식이나 무대 구성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나는 가수다’는 다음 달 3일 상암 MBC 야외 특설 무대에서 녹화를 진행할 예정. 총 7명의 가수들이 자신의 노래가 아닌 명곡들을 재해석한다. 앞서 지난 해 추석 특집 당시 기존 ‘나는 가수다’ 시즌 1과 2에서 사랑을 받았던 노래들 중 한곡씩 불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모든 노래를 대상으로 선곡을 할 예정이다. 
‘나는 가수다’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방송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 가수들의 경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노래 선물을 했다. 하지만 시즌2에 들어 시청률이 하락하며 고전했고 결국 MBC는 시즌3를 방영하지 않으며 사실상 폐지했다. 이후 지난 해 추석 당시 특집프로그램으로 부활하며 추석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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