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반격 레드윙즈 VS 설욕 블루아이..최종 승자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15 09: 58

엠넷 '댄싱 9 시즌 2(이하 '댄싱9')'이 대망의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주 1승을 차지하며 반격을 노리는 레드윙즈, 지난 시즌 패배를 맛보며 설욕을 다지는 블루아이. 두 팀 중 최종 우승의 깃발을 들어올릴 주인공은 누가 될까.
'댄싱9'은 15일 레드윙즈, 블루아이 양팀의 믹스매치 경기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현재 1대 1의 팽팽한 승부를 보이고 있는 양팀이라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레드윙즈의 기세가 좋다. 파이널리그 1차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던 레드윙즈는 절치부심한 2차전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마스터매치로 펼쳐진 2차전에서 레드윙즈는 손병현-박정은 말고는 블루아이와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1승을 거머쥔 것.

레드윙즈를 이끄는 현대무용의 대표 주자 최수진을 비롯해 김수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많은 팬을 확보중인 현대무용의 이윤희, 윤나라, 김경일 등 막강한 현대무용 라인과 더불어 댄스스포츠 안혜상, 스트리트 박정은, 손병현, 이유민, 비보이 신규상 등 화려한 댄서들은 이번에 펼쳐지는 믹스매치 대결에서도 절치부심해 최종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블루아이의 화력 역시 만만치 않다. 파이널리그 1차전에서 완벽하게 레드윙즈를 제압했던 블루아이는 2차전의 패배와 지난 시즌의 패배를 딛고 '댄싱9' 시즌 2에서 최종 우승팀이 되겠다는 각오.
독특한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설진을 시작으로 비보이 박인수, 스트리트 최남미, 김기수, 김태현, 현대무용 안남근, 임샛별, 발레 윤전일, 댄스스포츠 이지은 등 탄탄한 실력을 지니고 있는 댄서들은 레드윙즈와의 믹스매치에서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에서 과연 최후에 웃게 되는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댄싱9'은 1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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