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프 리처드 가택수색.
영국 원로가수 클리프 리처드(74)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14일(현지시각), "현지 경찰이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클리프 리처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요크셔 경찰은 과거 성범죄 수사와 관련해 클리프 리처드가 소유하고 있는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현재 클리프 리처드는 포르투갈을 여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경찰은 과거 클리프 리처드가 16세 미만 소년과 성범죄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밝힌 이 사건은 영국 셰필드에서 진행된 개신교 부흥회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에 대해 클리프 리처드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한편 클리프 리처드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을 정도로 영국의 유명 원로가수로 지난 1959년 1집 '클리프'로 데뷔해 지난해 100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클리프 리처드 가택수색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클리프 리처드, 아버지가 좋아하는 가수인데" "클리프 리처드, 미성년자 성범죄라니 충격" "클리프 리처드, 무죄였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