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의 멤버이자 배우 정용화가 그간 숨겨왔던 '화난 등근육'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측은 15일,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 역 정용화의 '상투 등근육' 스틸을 공개했다.
박달향은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단순 명쾌한 천성의 열혈 무사. 낙천적이고, 추진력과 용맹함, 강한 신념까지 장수가 지녀야 할 모든 덕목을 지닌 타고난 무사이다. 사랑에 있어서도 저돌적이고 우직해서 어린시절 한양에 잠시 들리게 된 깜찍한 소녀 윤서(서현진 분)를 필생의 운명이라 철썩 같이 믿고, 장원급제를 해서 그녀와 혼인하게 위해 수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예를 연마할 정도로 순정파다.

공개된 스틸 속 정용화는 상반신을 노출,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이고도 있어 무사로 성장하는 그가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 이영옥 PD는 "평소 헬스와 농구를 즐겨 한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운동 신경이 대단하다. 극중 말타기, 액션신 등 몸을 쓰는 장면이 많은데, 금새 습득하면서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이 넘쳐 몸을 사리지 않고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하며, "무사의 자질과 순정을 지닌 박달향 캐릭터는 많은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큼 매력적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으로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총 36부작을 구성됐으며,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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