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추석특집, 이번엔 야외 무대..시민들과 호흡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15 10: 55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출범 이래 처음으로 야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15일 MBC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는 다음 달 3일 상암 MBC 신사옥 야외 특설무대에서 경연을 벌인다. 2011년 시즌 1, 2012년 시즌 2, 그리고 지난 해 추석 특집까지 방송을 한 ‘나는 가수다’의 최초 야외 특설 무대 공연이다.
그동안 ‘나는 가수다’는 최고의 음향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진행해 음악의 감동을 높였다. 이번에는 감동적인 음악을 더욱 멋스럽게 즐길 수 있는 야외 특설 무대를 통해, 500명의 청중 평가단 외에도 상암 일대 시민들도 노래들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나는 가수다’는 시나위, 김종서, 박기영, 플라이투더스카이, 더원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 7명의 가수가 출연하는 이 프로그램은 남은 2명의 출연을 논의 중이다. 7명의 가수들이 자신의 노래가 아닌 명곡들을 재해석한다. 앞서 지난 해 추석 특집 당시 기존 ‘나는 가수다’ 시즌 1과 2에서 사랑을 받았던 노래들 중 한곡씩 불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모든 노래를 대상으로 선곡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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