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홍인규 "아내 고3때 동거 시작"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15 10: 43

개그맨 홍인규과 아내 이현주씨와의 결혼 과정을 밝혔다.
홍인규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내가 스무 살 때, 아내는 고3때 동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홍인규는 동거 생활을 "결혼 전 아내와 7년 동안의 긴 여행"이라고 표현했다. 아내가 당시 가출을 했던 것. 어린 두 사람이었기에 이후 홍인규 부부는 월세방을 전전했다.

홍인규는 "남자는 능력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하고 낮에는 무명 개그맨으로, 밤에는 웨이터로 살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KBS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했고, 홍인규는 "합격하자마자 아내를 데리고 처가를 찾아갔다"라고 말했다.
'자기야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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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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