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도끼, 바스코·차지연 무대에 “힙합 아니다” 독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15 11: 41

‘쇼미더머니3’의 도끼를 비롯해 대부분의 프로듀서들이 래퍼 바스코의 무대에 독설을 날렸다.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래퍼 바스코와 바비가 1차 공연 4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바스코는 무대를 준비하기 전부터 좋지 않은 반응을 받았다. 힙합이 아니라 록이라는 것.
산이는 바스코의 연습 무대를 보고 “‘쇼미더머니’가 힙합 프로그램인데 난 솔직히 힙합인지 록인지 모르겠다. 힙합 역사상 어떤 사람이 나와서 그러냐. 이런 건 린킨 파크나 하는 거다. ‘쇼미더머니’인지 ‘쇼미더기타’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여 바스코와 갈등을 빚었다.

바스코의 리허설 무대에 대해 더 콰이엇은 “비중이 너무 록 쪽에 많이 있었던 것 같다”고, 도끼는 “일단 힙합이 아니다. 99.9% 록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바비는 “이건 마치 ‘트로트엑스’에서 힙합을 하는 것과 똑같지 않느냐”고, 올티는 “‘나는 록스타다’ 이런 프로 만들어 달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날 바스코는 록사운드가 강렬한 ‘플레스&블러드(Flesh&Blood)’와 ‘게릴라스 웨이(Guerrilla's Way)’ 무대를 선보였다. 밴드와 함께 무대를 꾸몄던 바스코는 점점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상의를 탈의하고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차지연이 출연해 파워풀한 보이스로 록적인 바스코의 분위기를 더욱 강화시켰다. 특히 블랙 의상을 입고 강한 퍼포먼스와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무대를 압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바스코 차지연 무대 대단했지만 힙합 같지 않았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 차지연 무대 엄청나긴 했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 차지연, 정말 대박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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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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