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광복절 맞아 북미 지역 개봉..울림 전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15 14: 19

영화 '명량'이 광복절을 맞아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다.
'명량'은 15일(이하 현지시각), 광복절을 맞아 북미 지역에서 개봉, 현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1개관에서 상영했지만 정식 개봉은 15일이다.
대대적으로 개봉을 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소규모로 개봉돼 '명량'을 보길 원하는 교민들을 만날 예정이며 반응이 좋을 경우 개봉관은 점차 확대된다.

북미 개봉과 함께 공개된 북미 '명량' 예고편은 단 12척의 배로 수백 척에 달하는 왜군을 무찌르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영화 '올드보이', '루시' 등으로 현지 관객들에게 익숙한 배우 최민식을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국내에서 하루하루 신기록을 작성하며 천만 관객을 돌파, 역대 흥행 1위까지 노리고 있는 '명량'이 북미 지역에서도 그 울림을 전하며 현지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이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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