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 아르옌 로벤(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 3명이 유럽축구연맹(UEFA) 2013-2014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한국시간) 2013~2014 최우수선수(MVP) 후보를 공개했다.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공격수 호날두, 골키퍼 노이어, 측면 미드필더 로벤 등이 대상에 올랐다.
MVP는 오는 28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기자단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들 3명 외에 토마스 뮐러, 필립 람, 리오넬 메시, 하메스 로드리게스, 앙헬 디 마리아 등이 후보군에 있었지만 최종 후보군에는 들지 못했다.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는 호날두. 지난 시즌 UCL써 17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또 31골과 코파 델레이 우승도 함께 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노이어 역시 강력한 후보다. 노이어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분데스리가, DFB 포칼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등에서도 뮌헨이 우승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독일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본선 7경기에 출전,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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