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신인그룹 위너가 "이름에 걸맞는 그룹이 되도록 열심히하겠다"고 밝혔다.
YG패밀리는 15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 2014(AIA REAL LIFE:NOW FESTIVAL 2014)'에 헤드라이너로 초청돼 첫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위너는 걸그룹 2NE1과 악동뮤지션, 에픽하이 다음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위너는 '고 업(GO UP)'과 데뷔앨범 '2014 S/S'의 타이틀곡 '공허해', 그리고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의 무대를 꾸몄다. 와이어를 타고 공중에서 등장한 위너는 신인답지 않은 노력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친 위너는 데뷔 소감을 밝혔다. 먼저 강승윤은 "위너라는 이름으로 여러분 앞에 처음 서게 되는 자리에 함께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으며, 김진우는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꿈같은 시간을 현실로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또 이승훈 "우리도 이 무대에 서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드디어 데뷔를 했다. YG패밀리에서 막내는 아니지만 마지막에 나온 그룹인 만큼 귀엽고 상큼한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는 위너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항상 함께해주길 바란다"라고, 남태현 "데뷔 정말 오래 기다렸죠? 정말 감사드리고 오랜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강승윤은 "위너의 이름에 걸맞는 그룹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YG패밀리 공연에는 '강남스타일', '젠틀맨'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한 싸이, 12개국 24개 도시에서 총 48회, 80만 명 관객을 동원시키며 화려하게 월드투어를 성료한 빅뱅, K팝 사상 최고 신기록인 빌보드 앨범 차트 61위를 기록한 2NE1, 10년 동안 특유의 독자적인 컬러와 정체성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픽하이, 지난 12일 데뷔 앨범 '2014 S/S'를 공개하며 데뷔한 위너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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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