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야수 전준우가 역전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전준우는 15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 원정경기에 4-5로 뒤진 6회 1사 2루에서 안영명의 4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146km 직구를 기다렸다는 듯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2호 홈런. 지난 8일 대구 삼성전 이후 7일, 6경기 만에 다시 홈런 손맛을 봤다. 안영명은 시즌 6번째 피홈런.
waw@osen.co.kr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